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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로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살아본 후기와 실제 한 달 예산

디지털 노마드라는 단어는 이제 더 이상 특별하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노트북 한 대를 들고 치앙마이, 발리, 바르셀로나 같은 도시를 떠올리지만, 그들만이 전부는 아니다. 보다 독특한 경험과, 덜 알려진 도시에서의 장기 체류를 원한 결과 ‘아르메니아 예레반’이라는 도시가 레이더에 들어왔다.예레반은 그다지 유명하지 않다. 관광객은 물론, 디지털 노마드 사이에서도 ‘마이너 도시’로 분류된다. 하지만 직접 살아보면 의외로 디지털 노마드에게 필요한 거의 모든 조건을 갖춘 도시라는 걸 알게 될 것이다. 물가가 저렴하고, 무비자로 180일까지 체류가 가능하며, 현지인들은 외국인에게 매우 우호적이다. 특히 음식, 자연, 치안, 인터넷 속도까지 기대 이상이다. 예레반의 첫인상: 작지만 따뜻한 도시예레반에 도착했을 때 가..

디지털 노마드가 선택한 중앙아시아 도시 BEST 7: 물가·인터넷·비자 비교

디지털 노마드의 거점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와 동유럽이 장기간 각광을 받아온 동안, 2025년에는 중앙아시아라는 새로운 선택지가 눈에 띄게 부상하고 있다.중앙아시아는 일반적으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을 포함하는 지역이다. 이들 국가는 유럽과 아시아 사이에 위치하며, 전통적인 유목문화와 소비에트 시절의 유산, 그리고 최근 들어 급속히 도입된 디지털 인프라가 공존하는 지역이다.이 지역은 디지털 노마드에게 놀라운 장점을 제공한다.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매우 낮은 생활비다. 수도 기준으로 원룸 월세가 200달러 이하인 곳이 많고, 식비나 교통비도 전체적으로 저렴하다.또한 대부분의 국가는 90일 이상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거나, 전자비자 신청 절차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