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현재, 디지털 노마드의 도시 선택 기준은 단순한 관광지에서 벗어나고 있다.안정적인 인터넷, 체류를 허용하는 비자 정책, 그리고 장기 거주에 적합한 인프라와 커뮤니티 유무가 핵심 조건으로 자리 잡았다.이러한 기준을 충족하는 신흥 인기 지역이 바로 카리브해(Caribbean)다.카리브해는 전통적으로 허니문, 크루즈 여행지로만 알려져 왔지만, 최근 ‘디지털 노마드 비자(Digital Nomad Visa)’를 도입한 국가들이 늘어나면서 외국인의 장기 체류가 현실적으로 가능해졌다. 또한 영어 사용 국가가 많고, 미국이나 유럽에서 항공 접근성도 좋아, 프리랜서, 크리에이터, 원격근무자들에게 더없이 매력적인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하지만 카리브해 지역은 국가마다 인프라, 물가, 치안, 비자 조건이 제각각이..